2008년 05월 11일
다만, 널 사랑하고 있어 (ただ、君を愛してる: Heavenly Forest, 2006)
오랜만에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영화 환편을 봤다. 저녁때 마신 카페라떼의 영향 때문인지 아직까지 정신이 말짱하다. 커피는 나의 힘! 이려나...
새벽 시간에 잘 어울리는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사랑을 주제로 다룬 청춘 영화다. 평소에는 뻔한 스토리가 진부하게 여겨질수도 있겠지만 새벽에 보는 영화는 그 뻔한 이야기가 살포시 내 가슴을 적셔주기도 한다. 어렷을적 볼때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동화 이야기처럼 비슷하면서도 다른 청춘의 로맨스.
신도 타케히코라는 솔직히 전혀~ 모르는 감독의 작품이다. 배우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로 유명한 타마키 히로시가 평소의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버리고 내성적이고 소심하면서 약간은 어리버리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. 단순히 외모만으로는 스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... 마코토의 상대역 시즈루로 등장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, 땡글땡글한 눈망울에 동그란 뿔테 안경이 참 잘어울리는 꼬마 숙녀의 모습이 참 귀엽다. 마지막 부분 사진전에서 성숙한 이미지로 등장했을 때가 오히려 더 어색한 느낌.
이야기도 흥미롭고,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화면이 주는 평온함이 참 좋다.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, 관심있게 보는 것중의 하나가 영화 장면마다의 구도나 배경인데, 이 영화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었다. 한장한장 캡쳐해서 펼쳐보면 하나의 사진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빛과 구도. 이런 영화를 내가 좋아한다. 내용은 그 다음 문제 ^^;
그런데 영화 보는 내내 '이 이야기 어디서 많이 본건데...' 라는 의문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. 분명히 2,3년전쯤에 본 한 일본 영화와 거의 비슷한 줄거리를 갖고 있다. (스포일러가 될까봐 줄거리는 얘기하지 않습니다.) 데자뷰인지 정말 유사한 영화가 있었던지 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의외로 신경이 쓰인다. 어쩌면 내가 이 영화를 이전에 봐놓고 기억 못한채 다시한번 보는건지도 모르겠다. (충분히 가능성 있음)
갑자기 사진이 땡기네. 내일은 동네 돌아다니면서 사진 좀 찍어볼까.




새벽 시간에 잘 어울리는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사랑을 주제로 다룬 청춘 영화다. 평소에는 뻔한 스토리가 진부하게 여겨질수도 있겠지만 새벽에 보는 영화는 그 뻔한 이야기가 살포시 내 가슴을 적셔주기도 한다. 어렷을적 볼때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동화 이야기처럼 비슷하면서도 다른 청춘의 로맨스.
신도 타케히코라는 솔직히 전혀~ 모르는 감독의 작품이다. 배우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로 유명한 타마키 히로시가 평소의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버리고 내성적이고 소심하면서 약간은 어리버리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. 단순히 외모만으로는 스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... 마코토의 상대역 시즈루로 등장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, 땡글땡글한 눈망울에 동그란 뿔테 안경이 참 잘어울리는 꼬마 숙녀의 모습이 참 귀엽다. 마지막 부분 사진전에서 성숙한 이미지로 등장했을 때가 오히려 더 어색한 느낌.
이야기도 흥미롭고,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화면이 주는 평온함이 참 좋다.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, 관심있게 보는 것중의 하나가 영화 장면마다의 구도나 배경인데, 이 영화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었다. 한장한장 캡쳐해서 펼쳐보면 하나의 사진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빛과 구도. 이런 영화를 내가 좋아한다. 내용은 그 다음 문제 ^^;
그런데 영화 보는 내내 '이 이야기 어디서 많이 본건데...' 라는 의문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. 분명히 2,3년전쯤에 본 한 일본 영화와 거의 비슷한 줄거리를 갖고 있다. (스포일러가 될까봐 줄거리는 얘기하지 않습니다.) 데자뷰인지 정말 유사한 영화가 있었던지 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의외로 신경이 쓰인다. 어쩌면 내가 이 영화를 이전에 봐놓고 기억 못한채 다시한번 보는건지도 모르겠다. (충분히 가능성 있음)
갑자기 사진이 땡기네. 내일은 동네 돌아다니면서 사진 좀 찍어볼까.




# by | 2008/05/11 04:38 | 짧은 감상 | 트랙백 | 덧글(3)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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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"연애사진"이 나오고 번외소설인 "연애사진 : 또다른 이야기"가 나오고
이 번외소설을 영화화한 것이 "단지, 널 사랑하고 있어"입니다.
전 "연애사진"을 어쩌다가 조금 보았을뿐이고 "단지, 널 사랑하고 있어"만 다 봐서
내용면으로는 어떤지는 몰라도 '사진'이라는 공통적인 키워드가 들어갑니다.^^;
그냥 제가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가 나와서 잠시 들렸다 가네요.^^
히로스에 료코가 나온 연애사진..
덕분에 의문이 풀렸습니다. 감사합니다.
빛이 들어오는 숲 속의 모습이 계속 생각나네요..